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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공매도 머리 맞댔지만…‘혼란 생길라’ 입닫은 은성수
뉴스1
업데이트
2021-01-29 13:44
2021년 1월 29일 13시 44분
입력
2021-01-29 13:43
2021년 1월 29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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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기간 종료를 앞두고 공매도 재개에 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당정협의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발언 중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지켜보고 있다. 2021.1.29 © News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올해 업무보고를 했으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공매도(空賣渡)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발언을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 주문을 받는 증권사들에 대해 전산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 정도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은 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위원회 산하 기관장들이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게 비공개로 새해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발언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은 위원장은 공매도 문제가) 예민하다면서, 되게 조심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 재개 또는 금지 조치 연장과 관련한 발언을 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결정할 시점이 언제인 지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15일 종료 예정인 공매도 금지 조치의 운명이 2월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먼저 관련 메시지를 냄으로써 생길 수 있는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 위원장은 지난해 입법을 통해 개선된 공매도 제도가 있는데 후속조치로 시행령을 만드는 등 구체화하고 있다는 보고를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일부 제도는 개선됐는데도 일부 보도에는 안 된 것처럼 나온다. 오해 없게 홍보를 잘 해달라”는 주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은 위원장은 정무위의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 대표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정안은 공매도 주문을 받는 증권사들에 대해 전산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미흡 논란 때문에 마련된 것이다.
민주당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최소 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치권과 금융권 안팎에서는 금융위가 이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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