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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MZ세대가 사랑한 ‘엄마 손맛’ 버거… 주문 즉시 조리해 바삭하고 촉촉

입력 2021-01-19 03:00업데이트 2021-01-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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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20대 선정 브랜드 선호도 1위
코로나19에도 신규 매장 늘어나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31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맘스터치는 매년 꾸준히 매장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71개 매장을 새롭게 열었으며 지난 해 말 기준으로는 2017년 1100개에서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맘스터치는 가격 대비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0 MZ세대 톱 브랜드 어워즈―2020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맘스터치는 ‘빠르게보다 올(all)바르게’의 슬로건 아래 모든 메뉴에 주문 후 조리하는 ‘애프터 오더 쿡(After order cook)’ 시스템을 적용해 언제 주문해도 바삭바삭하고 촉촉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뛰어난 ‘가성비’ 전략은 브랜드 파워를 키운 1등 공신으로 꼽힌다.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억1000만 개를 돌파한 ‘싸이버거’와 미국 내슈빌 지역의 명물 특제 핫치킨 소스를 적용한 ‘내슈빌 핫치킨 시리즈’ ‘인크레더블 버거’ 등이 맘스터치 대표 메뉴다.

맘스터치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창업시장에서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 매장은 주로 25∼30평대의 중소형 형태 또는 2층 매장의 운영이 가능해 임차료 부담이 비교적 낮다.

가맹점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가맹점주의 사업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고정비를 줄이는 전략을 시행해 가맹점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골목 상권을 위주로 매장을 입점해왔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비교적 출점 여력이 큰 것도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뉴노멀 매장’을 선보였다. 단순히 배달만 가능한 다른 브랜드 매장과 달리 주문, 취식, 포장·배달 고객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혼선을 줄이고 배달·픽업 서비스에 특화된 구조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매장 내부에는 테이크아웃 고객 대기 공간 및 취식 공간을 마련하고 애플리케이션(앱)과 전화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나 배달라이더들은 픽업부스를 통해 매장 밖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갈 수 있다. 향후에도 지역별, 상권별로 세분화된 분석으로 고객 맞춤형 매장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올해도 기존 제품의 품질을 높이면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코로나 뉴노멀에 맞춘 비대면 서비스 및 배달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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