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세움프라자’ 점포 52실 분양…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정문 입지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4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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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에 빠졌다.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반면 상업용 부동산은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잦은 주택 규제 발표로 유동자금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거듭난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 ‘다산세움프라자’가 52개 점포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문을 연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상업시설이다.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에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의견이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해 쇼핑수요 흡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 지식산업센터와 공공청사 입주, 다양한 앵커시설 형성 등이 예정돼 향후 고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물 옆에는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메머드급 규모로 조성돼 연간 방문객이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분양 중인 다산세움프라자는 아울렛 정문 앞 상가 입지를 갖춰 희소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근에는 블루웨일 1·2차 지식산업센터와 국내 최대 규모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지식산업센터, 공공청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유동인구와 관련 산업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볼 수 있다. 다산신도시는 개발 초기보다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예정)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세움프라자는 인근 주민과 직장인, 아울렛 방문객 등 수요가 복합적으로 탄탄하게 받쳐주는 상권에 위치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먹고 즐기고 쇼핑하고 체험하는 ‘올인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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