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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우리銀 대출금리 인상…은행 신용대출 조이기 본격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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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0:46
2020년 12월 3일 10시 46분
입력
2020-12-03 10:45
2020년 12월 3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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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2020.11.23/뉴스1 © News1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에 맞춰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신용대출 조이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직장인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고신용자 대상 금리를 각각 0.10%p, 0.2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2.33%,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2.83%로 올라갔다.
같은날 우리은행은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과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신세대플러스론’, ‘우리 로얄클럽’ 등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해 사실상 대출 금리 인상 효과를 냈다.
우리은행은 우리주거래직장인대출에 적용해 온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절반 수준인 0.3%p로 축소했다. 급여 이체 우대 금리를 0.2%p에서 0.1%p로 줄이고 우리카드 실적, 적립식 상품에 각각 0.1%포인트씩 제공해온 우대금리 조항을 없앴다.
우리 금융인클럽의 우대금리는 최대 0.7%p에서 0.1%p로 축소했다. 급여이체 우대금리를 0.2%p에서 0.1%p로 낮췄고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우리카드 실적, 적립식 상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의 우대 항목을 모두 없앴다.
‘우리 신세계플러스론’과 ‘우리 로알클럽’의 우대금리도 각각 최대 0.6%p에서 최대 0.1%로 대폭 조정했다. 다른 우대금리 항목 없이 급여이체 시에만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권에선 타 은행들도 신용대출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도 내부적으로 신용대출 금리 인상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의 11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33조 6925억원으로 전달 대비 4조8494억원 늘었다. 이전 최대 증가폭이었던 지난 8월 4조755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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