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 독립성 차원에서 안 했으면”

뉴스1 입력 2020-11-24 14:37수정 2020-1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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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문제에 대해 “독립성 차원에서 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옵티머스 사태 이후 금감원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재발 방지책 (가운데 하나로) 공공기관 재정 문제가 포함돼 논의 중’이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은 위원장은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은 저희가 꺼낸 것이 아니라 매년 돌아오는 시즌에 그렇게 되는 것”이라며 “기획재정부에서 (금융위에) 의견 요청이 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의 입장은 지난 2018년 이야기할 때 4가지 조건으로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자고 했고 (조건이) 잘 지켜지는지 보고 지켜지면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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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금감원의 감독 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공공기관으로 다시 지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8년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을 검토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듬해 1월 채용비리 근절대책 마련,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 강화, 금융위를 통한 경영평가, 감사원 지적사항 수용 등의 조건으로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이 유예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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