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보건학회, 마스크 수출기업 유럽 CE인증 업무 무료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6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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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연구소 및 미국학회를 통해 FDA대행인증 업무를 지원해 온 대한임상보건학회(이사장 김영규)가 유럽 CE인증 업무 무상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학회는 손소독제, 마스크, 코로나 키트, 방호복, 의료 가운, 의료 장갑 등을 생산하는 500여개 기업의 FDA 등록을 지원했으며,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유럽CE 중 DOC(Declaration of Conformity;자기적합선언서)에 관해 무료 대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규 이사장은 “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 등의 보건 관련 임상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미국 FDA 연구소와 협력하던 중, 국내 FDA와 CE인증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알게 됐다”며 “국내 기업들이 FDA와 CE인증 과정에서 적지않은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해당 업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학회,NGO 단체에도 국내 기업를 돕는데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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