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BBQ 죽이기’ 보도는 사실무근 …허위사실 제보 지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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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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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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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는 6일 입장문을 내고 ‘BHC 회장부터 임직원까지 관여했다’라는 이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bhc 관계자는 “갑자기 제보자 주씨가 기존 공익제보 내용을 번복해 마치 당사가 지시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것처럼 입장을 바꿨다”며 “모든 제보는 직접 자료을 준비해 취재에 응하여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사에 언급된 주씨는 2007년 BBQ에 입사해 비서실과 미국법인 주재원으로 전략기획팀장을 시작으로 미국법인 CFO 및 대표이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앞서 2018년 방송에서 보도된 ‘BBQ 회장의 자녀 유학금 횡령’ 관련 기사에 제보자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bhc는 제보자에게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bhc 관계자는 “전혀 근거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며 “허위제보로 BBQ를 죽이기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bhc는 “주씨의 BBQ치킨 윤홍근 회장 관련한 공익제보를 위한 언론사와 연결해 준 것은 사실”이라며 “컨설팅 업무 진행 중 BBQ치킨 근무 시절 부당했던 내용과 부도덕한 사실을 공익제보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방송사를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bhc는 주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관련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bhc는 “BBQ와 끝임없이 서로를 비하하고 법적 싸움을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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