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내년 상반기 상장 본격 채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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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간사회사로 KB증권 선정

카카오 계열사 중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카카오페이도 증시 입성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KB증권을 상장 주간사회사로 선정하고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상장 목표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이용자가 3400만 명에 이르는 카카오페이 상장은 벌써부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초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고,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준비하는 등 금융플랫폼의 외형을 갖춰가고 있다. 올해 6월 노무라증권은 카카오페이의 기업 가치를 7조1000억 원으로 산정하기도 했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
#카카오페이#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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