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편의점 50개 오픈예정
편의점 GS25가 베트남에 이어 몽골에 진출한다.
GS리테일은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란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로열티를 받고 해당국 사업자에게 브랜드 운영권을 빌려주는 방식의 사업 형태다.
GS25는 내년 상반기(1∼6월) 중으로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한 해 동안 5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숀콜라이그룹이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로 인한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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