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인턴십 통해 석-박사급 인재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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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화학은 인재 확보와 육성을 중시하는 인재 경영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정신이 강한 인재를 데려 오겠다”며 지난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최고경영자(CEO)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이다. 신 부회장은 “최고의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며 혁신을 이뤄내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채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국내 대학들과 산학협력 인턴십을 운영해 사업부문별로 필요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진이 현지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행사 ‘비즈니스 앤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은 미래 성장을 위해 R&D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와 화학공학, 기계, 전자, 전기 분야의 엔지니어 우수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위원이 직접 국내 주요 연구팀을 찾아가는 랩 투어를 비롯해 산학 워크숍, 교류회 등을 통해 예비 R&D 인력을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있다.

LG화학은 R&D 산학장학생, 글로벌 인턴십, 산학협력 인턴십 등 다양한 선확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핵심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 전문위원 제도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되면 임원급 연봉과 활동비 등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보장되며, 성과에 따라 정년 보장 또는 사장급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도 승진할 수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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