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및 일반인은 연물별 경쟁 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 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비경쟁 인수 방식이다. 각 PD는 국고채 연물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10~35% 범위 안에서 국고채를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50년물을 제외한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총 2조5800억원)를 우선 배정한다.
각 스트립 PD는 국고채 연물별 낙찰일 이후 3열업일에 스트립용 채권을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3·5년물은 2080억원, 10·30년물은 2580억원, 20년물은 1600억원 범위 안에서다. 스트립용 채권은 전월 평가 실적 순으로 순차 배정한다. 각 PD는 배정받은 스트립용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익월 중에 분리해야 한다.
각 PD사는 1000억원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 당일과 익일에 물가연동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일 익일까지 PD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기재부는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총 2조원 규모로 2차례(각각 1조원 규모)로 매입한다.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물가채 경과 종목과 물가채 지표 종목 간 교환을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로 2차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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