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코로나 쇼크후 82% 뛰어… 주요 86개국중 1위

  • 동아일보

블룸버그 조사… 美는 50% 상승 “코스피 대형주 5개중 1개꼴 과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락한 주요국 증시 가운데 한국 증시가 가장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3월 23일 8880억 달러에서 이달 13일 1조6143억 달러로 100거래일간 81.80% 불었다. 조사 대상인 주요 86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3월 23일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저점을 찍은 날이다. 이날을 기준으로 이달 13일까지 미 증시 시총은 24조2333억 달러에서 36조4553억 달러로 50.43% 늘었다. 86개국 증시의 시총 평균 증가율은 43.72%였다.

한국 증시의 급반등 속에서 코스피 대형 우량주는 5개 중 1개꼴로 주가가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3일 현재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 200개 중 23.0%인 46개는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어섰다. RSI는 일정 기간의 주가 상승분과 하락분을 바탕으로 현재 주가 추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70을 초과하면 주가가 기술적 과열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한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코로나19#한국증시#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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