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 3채 중 1채를 팔겠다는 뜻을 15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브리핑 직후 보유 주택 과 관련해 “지금 팔아야 하는 상황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팔겠다”고 답했다.
그는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과 일본 도쿄 아파트 등 2채가 있다. 서대문구 단독주택에는 박 장관과 배우자가 실거주하고 있다. 종로구 오피스텔은 박 장관의 시부모가, 일본 도쿄 아파트는 국제 변호사인 배우자가 각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 중 종로구 오피스텔을 처분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집을 팔아야겠다고 하자 시어머니가 이사를 가야 하냐고 물어봐 죄송스러웠다”고도 말했다. 다만 박 장관은 구체적인 매각 방법, 시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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