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 코스피 1% 넘게 하락…한때 2100선 내줘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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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6.25/뉴스1 © News1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6.25/뉴스1 © News1
29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간외 뉴욕 증시 지수 선물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59p(1.15%) 내린 2110.06으로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098.53까지 떨어져 21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현재까지 기관이 홀로 106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7억원, 38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0.47%)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셀트리온(3.04%)만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 이후 최고수준인 4만명에 근접하면서 제2차 경제봉쇄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영향을 줬다. 다우(-2.84%), 나스닥(-2.59%), S&P 500(-2.42%) 지수가 일제히 2%대 하락했다.

현재 시간외 선물 시장에서 3대 지수는 -0.3~0.4%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3.96p(0.53%) 내린 746.62로 거래 중이다. 기관이 21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억원, 13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케이엠더블유, 제넥신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5원 오른 1203.1원으로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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