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역량강화 위해 사어버대와 위탁교육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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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임직원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주요 사이버대와 산학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5개 대학은 한양·서울·경희·고려사이버대와 서울디지털대로, 지난해 기준 재학생 수가 가장 많은 5개 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 임직원은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 전형료와 입학금이 면제된다. 대학별로 일부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등록금도 40∼50% 감면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 특성상 업무와 병행하며 온라인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학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들 사이버대 5곳은 연 2∼4회 신입생을 모집하고, 올해 2학기 모집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학업준비도와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발하고 140학점 이상 이수 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삼성화재 인재개발파트 관계자는 “이번 산학 위탁교육 협약 체결로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계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이 소비자들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말 내놓은 ‘셀프 보장분석’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각 보험사에 가입한 자신의 보험 가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따로 가입설계를 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간단한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추가 상담을 원할 경우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3월 말 기준 약 2만5000명이 이용하고, 최근에도 하루 평균 약 800명이 보장내역을 확인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셀프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48.9%가 30대 이하로 젊은층에서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 보장분석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 가족, 집, 자동차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카테고리별 준비 수준을 적절, 보통, 필요 3단계로 보여준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 위험을 상황별로 구분해 가입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5점 만점의 점수로 보여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실손의료비, 진단비, 사망 보장과 함께 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일상생활배상책임, 화재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의 비용손해 담보도 점검해볼 수 있어 유용하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money&life#금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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