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306마력 고성능 ‘JCW 클럽맨’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3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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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가 역대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JCW 클럽맨’을 23일 출시했다.

JCW 클럽맨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신형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75마력 상승한 306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최대토크 또한 45.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미니 JCW 클럽맨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뿐만 아니라 스포츠 배기 시스템, 사이드 스커틀, 리어 스포일러 등 JCW 전용 에어로 다이내믹 키트가 장착돼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고유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4 및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뛰어난 민첩성과 추진력을 자랑한다.

신형 JCW 클럽맨 외관은 더욱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전면부에는 한층 커진 허니콤 그릴이 배치됐다. 이는 향상된 엔진 출력을 위해 추가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및 재설계된 커다란 냉각 공기흡입구와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JCW 스트라이프 및 곳곳에 적용된 JCW 로고를 통해 고성능 모델만의 특색을 녹여냈다.

JCW 클럽맨은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차량 색상은 JCW 전용 컬러인 레벨 그린을 포함해 미드나잇 블랙, 썬더 그레이 등 총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7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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