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검단서 드문 59㎡가 단지 절반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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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우미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서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조감도. 단지 주 출입구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인근은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학부모가 차를 마시면서 자녀들이 통학하는 걸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서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조감도. 단지 주 출입구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인근은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학부모가 차를 마시면서 자녀들이 통학하는 걸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2블록에 들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의 사이버 본보기집을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437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m²A 186채 △59m²B 81채 △59m²C 26채 △84m²A 115채 △84m²B 29채 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가운데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m²가 293채로 절반이 넘는다. 2018년부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1만6951채 중 전용면적 59m² 이하는 342채로 전체 분양물량의 약 2%밖에 되지 않는다. 분양가는 3.3m²당 약 1295만 원이다.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더니 최근 신규 분양 단지에서는 연이어 청약이 마감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7만5000여 채에 약 18만 명이 거주하는 계획도시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실시 계획을 승인 받아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획지정과 조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신도시의 경우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입주해야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2009년부터 추진됐던 검단신도시는 올해 말 1단계 준공을 거쳐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준공이 202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과 더불어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이 가장 빠른 검단연장선을 이용할 경우(2024년 개통 예정) 서울역까지 30분, 마곡역까지 10분 이내,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우미린 에코뷰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원당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원당∼태리 구간 도로사업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하천을 따라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이곳은 문화, 상업, 업무 등의 수직적 융·복합을 통해 차별적 도시공간을 구현하는 ‘넥스트 콤플렉스’ 특화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이고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구조다. 모든 주택형에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공간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중앙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한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4일이고, 정당계약은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본보기집만 운영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검단신도시#우미린 에코뷰#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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