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단골’ 문어 어획량 감소로 가격 ↑…kg 6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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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9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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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어물전에서 제수용 문어가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참문어 가격은 1kg에 6만~6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News1
설 명절을 앞둔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어물전에서 제수용 문어가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참문어 가격은 1kg에 6만~6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News1
설을 엿새 앞둔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그러나 갈수록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차례상에 올릴 생선 가격이 크게 뛰어 시장 분위기가 예년 만큼 활기차지는 못했다.

설 명절을 앞둔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어물전에서 제수용 문어가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제수용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5~7kg 참문어 가격은 1kg에 6만~6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News1
설 명절을 앞둔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어물전에서 제수용 문어가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제수용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5~7kg 참문어 가격은 1kg에 6만~6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 News1
이날 죽도시장에 나온 5~7kg짜리 참문어는 1kg에 6만~6만5000원선에 판매됐다.

문어 판매 상인은 “10kg 넘는 큰 문어는 kg에 5만원선으로 다소 저렴하고 돌문어도 참문어보다는 다소 싼 편이다. 질 좋은 문어는 20만원 이상 줘야 한다”며 “어획량이 많이 줄어 당분간 이 정도 시세를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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