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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령홀딩스 신임 대표에 오너 3세 김정균씨 선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12-12 03:00
2019년 12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9-12-12 03:00
2019년 12월 12일 03시 00분
허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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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홀딩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정균 보령홀딩스 운영총괄(34·사진)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자 지주사인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 학사와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김 대표는 삼정KPMG를 거쳐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입사 이후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 등을 두루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자회사 ‘보령컨슈머’를 설립했다. 또 사업 회사들을 이사회 중심 체제로 전환해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정착시키고 이사회 경영진 간 협업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제약 산업뿐만 아니라 IT와 헬스케어가 융합되는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서도 기회를 찾아 투자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보령홀딩스
#김정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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