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아동 심리치유’ 프로그램 7년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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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GS칼텍스의 사회공헌 슬로건이다. GS칼텍스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이들 대상의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7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2013년 시작된 ‘마음톡톡’ 사업은 청소년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까지 전국에서 총 1만8000여 아동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오고 있다. 사업 재원 중 일부는 GS칼텍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을 통해 조성된다.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목표는 미술과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것이다.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GS칼텍스는 현장에서 수년간 전문성을 쌓은 예술치료사를 선발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치료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심리변화 측정 진단도구를 개발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오고 있다.

마음톡톡 사업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Wee’ 프로젝트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초등·중학교 부적응 아동 등을 선별해 학교 현장을 찾아가거나 각 지역센터에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센터치유’ 프로그램,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또래관계 문제의 예방과 치유를 함께 도모하는 ‘교실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2016년부터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 연합회와 협력해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범 방지와 재사회화도 돕고 있다. GS칼텍스 측은 “아동·청소년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활동을 통해 위기 아동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사회공헌#상생경영#gs칼텍스#마음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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