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국내외 ‘작은책방’ 121개점 개관

  • 동아일보

넥슨은 2005년 경남 통영시 풍화분교에 ‘넥슨작은책방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넥슨의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사업인 넥슨작은책방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더불어 독서 환경을 함께 선물해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넥슨작은책방은 현재 국내외 총 121개점(국내 114개, 해외 7개)을 조성했으며, 약 11만 권 이상의 책을 기부했다. 넥슨은 올해에도 작은책방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 경기 지역에 2개 책방을 개관했고 서울, 대전, 순천, 울산, 충남 등 전국 각지에 총 10곳의 책방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넥슨은 기관을 이용할 어린이들에게 최적화된 책방을 만들기 위해 대상 기관별로 사전 답사 및 공간 워크숍을 진행해 기관의 요청사항과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한다. 이를 공간 디자인 및 도서 리스트에 반영해 각 기관과 이용 예정 어린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공간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2011년부터 넥슨은 ‘전 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 이라는 뜻을 담아 ‘Wish Planet(위시 플래닛)’ 이라는 명칭으로 해외에도 작은책방을 개관해왔다. 아프리카 부룬디 지역의 1호점을 시작으로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총 7개 책방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12월에는 필리핀 푸리에토 디아스 지역에 위시 플래닛 8호점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작은책방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의 많은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사회공헌#상생경영#넥슨#작은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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