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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주 다섯 중 한 명 “내년에 더 어렵다”…긴축 1순위 ‘외식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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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3:57
2019년 11월 25일 13시 57분
입력
2019-11-25 13:56
2019년 11월 25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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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식당가. © News1
우리나라 가구주 5명 중 1명은 내년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대부분은 가계에 여유가 줄어들면 외식비 지출부터 아끼겠다고 답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가구주 중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2.2%로 2년 전(19.4%)보다 2.8%포인트(p) 상승했다.
내년 가구의 재정 상태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가구주가 늘어난 가운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주 비율도 52.4%로 2년 전 대비 0.2%p 올랐다.
반면 가구 재정상태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구주 비율은 2년 만에 3.1%p 하락한 23.4%로 집계됐다.
가구 재정상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구주 비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아졌다.
19~29세에서는 재정상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구주 비율이 10.8%에 불과했지만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각각 25.8%, 25.4%로 높았다.
가구소득별로 보면 모든 구간에서 가구 재정상태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비율이 높아졌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이같은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이거나 100만~200만원 미만인 가구주의 경우 내년 재정상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각각 26.3%, 24.8%였다.
반면 500만~600만원 미만과 600만원 이상 가구주의 경우 각각 17.8%, 15.3%로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가구 재정상태가 악화할 경우 가구주의 긴축 1순위는 외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세 이상 가구주 중 64.4%가 외식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으며 식료품비와 의류비, 문화여가비가 각각 42.6%, 42.0%, 40.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도 외식비를 줄이겠다는 비율이 남녀 각각 67.2%, 57.2%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 가구주는 외식비 다음으로 문화여가비(42.8%)를, 여성 가구주는 의류비(47.3%)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외식비를 감축해야 할 지출 항목으로 꼽았다.
외식비를 제외하면 19~29세와 50대는 의류비를, 30~40대는 문화여가비를 가장 먼저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60세 이상에서는 식료품비를 긴축 1순위 항목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외식비를 아끼겠다고 답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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