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정보연구소, 온라인성장도 한몫
작년 전국 4535만원…전년비 5.3%↓
서울도 5682만원→5472만원, 3.7%↓
"임차인 권리 강화로 권리금 약세'
내수경기 침체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상가 권리금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535만원으로, 전년(4777만원) 대비 5.3%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5682만원에서 5472만원으로 3.7% 내려 권리금이 하락 중이다 .
상가 권리금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경기 침체다.
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기준 전국 소규모상가의 공실률은 5.5%로, 지난 2017년 2분기(4.1%)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시장이 그침 없는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상권의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도 공실률이 커지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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