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제로백 3.6초 슈퍼 SUV ‘우루스’ 국내 출시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7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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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다'·'스포츠'·테라 등 6가지 주행모드
최고 속도 305㎞...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2억5000만원부터 시작...올해 3분기 인도 시작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우루스’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만의 안락한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한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다.

직선적인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DNA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기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링으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도로나 트랙에서는 스릴 넘치는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을 선사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다재 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한다. 또한 높은 지상고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도심에서 쉽게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에서는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우루스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STRADA)’와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모드,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TERRA)’,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SABBIA)’,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NEVE)’ 모드 등이다.

우루스는 60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3.6초, 200㎞까지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그리고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헤드라이트를 로우 빔 모드와 하이 빔 모드 사이에서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전 인지 시스템을 포함한다.

선택적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는 트래픽 관리 시스템, 탑 뷰 카메라, 트레일러 연결 모드 등이 포함된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50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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