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월드 지점 갤러리로 단장… 청년작가 전시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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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회사가 가진 인프라와 기술, 자산을 활용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달 이동통신 고객이 서비스를 받는 T월드(공식인증대리점) 지점을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장으로 단장하는 ‘청년갤러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점을 찾는 고객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은 물론 신진 청년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에 이어 부산과 전주 지점에 청년갤러리 전시회를 확대하고 고객이 5G VR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3개 지점의 전시회를 동시에 감상하는 특별한 관람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T월드 매장에서 시행 중인 ‘알기 쉬운 T스마트폰 교실’은 프로그램 시작 5개월 만에 누적 수강생이 2000명을 돌파했다. 54개 대리점에서 시작한 실버세대 대상 스마트폰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현재는 전국 매장 300곳으로 확대됐다. 초등 컴퓨팅 교사 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신나는 코딩교실’은 SK텔레콤 일산 지점에서 이달 1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알버트 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초등학생에게 제공하는 코딩교실은 올해 안에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헌혈 현장에서 휴대전화 애프터서비스(AS)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이동 AS버스’도 운영한다. 오지, 군부대 등 고객들이 AS에 불편을 겪는 시간과 장소에서 고객 단말 상담, 점검, 진단,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AS 인프라로,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과 함께 현장에서 헌혈자들에게 단말기 AS 및 스마트폰 이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손잡고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와 고객 간 메시징 기능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이 추가돼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상생경영#기업#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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