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신기술, 스타트업 통해 발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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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모전서 5개 업체 선발

LG화학이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 공모전 ‘더 배터리 챌린지’를 개최해 5개 업체를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27개국 129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7개 최종 후보 기업이 참가해 미국 기업 4곳, 영국 기업 1곳이 최종 선발됐다.

LG화학은 이 5개 스타트업에는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최대 2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124개의 스타트업도 후보군으로 두고 필요할 때 투자 등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리튬메탈 전지 등 차세대 기술과 배터리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lg화학#배터리 신기술#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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