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행복 위해…’ 선물박스 4만2000개 배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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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5회 진행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한다.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물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준다.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난해 12월 11일에는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스들이 참여했다. 그룹홈과 mom편한 꿈다락의 아이들 2500여 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방한용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등을 담았다. 봉사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긴 시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임에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롯데 공식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원 대상 및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스 U-프렌즈 등이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 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전달되는 박스는 한 회 평균 1200여 개다. 지금까지 전달된 박스는 4만2000개를 넘어섰다.

롯데는 2013년 엄마의 편안한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이후 롯데는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등 전방 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곳들이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오픈함으로써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육아 품앗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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