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급식 ‘빨간밥차’ 3만5500시간 달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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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BC카드

BC카드는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사랑, 해가 떴습니다’를 통해 따뜻한 사랑이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C카드는 2005년부터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원하기 위해 이동식 급식차량인 ‘빨간밥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으며 정기적으로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빨간밥차는 1시간 이내에 600인분 이상을 조리할 수 있는 취사 장비와 냉장시설을 갖춘 특수 개조 차량이다. 현재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 등에서 활동하며 연간 45만 명의 취약계층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BC카드 빨간밥차는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협력해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24명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으로 파견했다. 현지 초등학생 약 480명의 영양 공급과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배식 봉사활동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만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신축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현지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빨간밥차 활동은 ‘빨간밥차 봉사단’이 주축이다.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대상 무료배식활동, 사랑나눔축제 등 BC카드 공익행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2014년 1기 발족 이후, 6개월마다 새로운 기수를 선발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9기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730여 명의 봉사단원이 누적 3만5500시간 동안 빨간밥차와 함께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C카드는 빨간밥차의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이 갖는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소셜 셰어링(Social Sharing)’ 사업도 벌이고 있다. 소셜 셰어링은 야외 급식이 필요한 어버이날 효도행사,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문화예술 축제 등 공익 행사에 빨간밥차를 보내 행사 지원은 물론 빨간밥차가 갖는 가치를 알리는 데 목표를 둔다. ‘소셜 셰어링’은 야외 공익행사를 개최하는 기관, 단체, 기업, 학교, 개인 등 누구나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money&life#머니앤라이프#금융#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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