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독립운동가 스티커 붙이고, 시민 100명과 임시정부 견학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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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GS그룹의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 캠페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 20종에 부착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여성 독립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 20종에 부착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여성 독립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GS그룹은 독립운동 후원에 앞장선 허만정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독립 운동 역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서체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3월에는 ‘윤봉길체’와 ‘한용운체’가 GS칼텍스 블로그인 ‘미디어허브’에서 우선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두 독립운동가에 대한 영상 콘텐츠 등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GS리테일은 전국의 1만3500여 소매점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핵심 테마로 한 국가보훈처의 역사 알리기 사업을 돕는 데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GS리테일의 역사 알리기 활동은 3·1절을 즈음해 1회성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다양한 월별 테마를 가지고 지속될 예정이며, 여성 독립운동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일, 국내 독립 현충시설 등의 홍보를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게 되어 더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GS프레시, 각종 공식 SNS 채널 등 하루 700만 명이 이용하는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채널을 총동원한다.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스티커 제작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현재 취급 중인 도시락 전 상품 20종에 부착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스러운 여성 독립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3월 말까지 이어진다.

100명의 국민들과 함께 상하이 임시정부 견학


GS그룹은 GS리테일을 통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4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100명과 임직원 10명이 함께 임시정부 인사들의 주요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2박 3일 일정의 상하이 임시정부 견학도 계획 중이다.

GS리테일은 3월 15일부터 한 달간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주요 사업별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내가 나라를 사랑하는 법’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고객 참여형 인증 캠페인으로 고객이 스스로 애국을 실천하고 있는 방법을 간단한 손수제작물(UCC)로 제작하거나 독특한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크라우드 펀딩 조성해 독립운동가 후손에 돕기

GS리테일은 제조사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조성해 독립 운동가 후손에게 기금을 전달할 계획도 수립했다. GS리테일과 제조사가 대상 상품을 선정하면, 해당 상품에는 보훈처의 공식 엠블럼이 인쇄된다. 고객이 해당 상품을 구매할 경우, GS리테일과 제조사는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후원하는 기관을 통해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카페25(cafe25), 그랜드 야쿠르트 등 인기 있는 PB상품 위주로 상품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3·1운동 100주년#gs그룹#독립운동 후원#역사 알리기 사업#상하이 임시정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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