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정책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도 장기금리 동조화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외건전성이 양호해지면서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의 유입이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꼽았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외 장기금리 동조화 현상은 선진국 장기금리의 기조적 흐름을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ECB 등 미국 이외의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경우 선진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장기금리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