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HMR 냉동면’ 시장 공략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5시 45분


CJ제일제당이 HMR 브랜드 비비고와 고메를 통해 냉동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비비고 왕교자’나 ‘고메 함박스테이크’ 등의 히트상품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으로 ‘HMR 냉동면’ 시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새로 선보이는 HMR 냉동면은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 칼국수’, ‘고메 중화 짬뽕’, ‘고메 나가사키 짬뽕’ 등 네 가지다.

CJ제일제당은 야채 원물 제어 기술을 도입해 고명 본연의 색이나 조직감이 변하지 않고 각각의 영양성분도 파괴되지 않도록 했다. 육수는 돈골과 사골 등을 반나절 이상 우려 깊은 육수의 맛을 냈고, 면은 급속 냉동이나 해동 시 면의 조직감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 숙성 과정을 통해 쫄깃한 면을 만들어냈다.

김경현 CJ제일제당 냉동면 담당 과장은 “가정간편식 1위 역량에 맞는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HMR 냉동면 시장을 2020년까지 2000억 규모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