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앤컴퍼니 “대중교통 이용자의 24시간을 연구합니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5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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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자의 행동패턴분석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네이앤컴퍼니는 보상형 버스 SNS ‘네이버스’의 안드로이드 베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스는 우편엽서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아날로그식 대중교통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스마트하게 혁신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버스 정보와 더불어 해당 버스에 대한 리뷰를 남기고 공유를 할 수 있다. 특히 버스 노선마다 커뮤니티를 분류해 각 버스 이용자끼리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스는 보상형 버스 SNS답게 활동에 따라 자체 토큰인 네이토큰을 지급한다. 네이토큰은 1토큰당 1원의 가치가 있는데 버스 리뷰를 하면 25토큰이 지급되는 식이다. 작성한 리뷰에 대한 좋아요 획득시에도 토큰이 지급되며 향후에는 버스 출석 체크에 대해서도 토큰을 지급할 계획이다. 월 최대 4,000개를 모을 수 있는 네이토큰은 애플리케이션 내 각종 이벤트와 상품 교환에 사용할 수 있다.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는 “칭찬, 불만, 아이디어 등 버스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기존 방법은 매우 번거롭고 불편할 뿐 만 아니라 버스이용자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전무하다”며 “버스 기사와 승객들을 상호 연결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서 더 나은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영역을 확장함으로서 대중교통이용자의 24시간을 연구하는 빅데이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이앤컴퍼니는 국토교통부주최 교통데이터활용공모전 특별상 수상, 창업진흥원 창업선도대학 선정, 서울창업허브 입주 등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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