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7일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6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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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사업장을 오는 7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약은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다. 웅천자이 더스위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청약신청금은 1000만 원이며 1인당 3건까지 청약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2일에 이뤄지며 13일과 14일에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여수 일대 가장 높은 최고 42층으로 지어지며 4개동, 전용면적 132~313㎡, 총 584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펜트하우스) 1실, 313㎡(펜트하우스) 1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단지는 GS건설이 전남 일대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로 생활숙박시설 공급도 이번이 최초다.

GS건설에 따르면 바다와 공원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실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발코니 설계를 도입했다. 일부 층은 추가 발코니도 적용된다. 일부 실은 월풀욕조가 설치돼 품격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콤비 냉장고, 광파오븐,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이 전 실에 구비될 예정이다.

웅천자이 더스위트가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총 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1만여 가구와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뒤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로 자리 잡은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있고 웅천친수공원과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이 인접했다.

교통의 경우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하면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KTX 여천역과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용이하다.

신병철 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소장은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뿐 아니라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이 모두 가능한 주거시설”이라며 “건축법을 적용받아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청약금은 당첨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환불된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자이 더스위트 분양사업장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 일대에 마련됐다. 시설 입주는 2022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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