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쌀 소비촉진 행사, 쌀 위주 식습관 유도 성과 남겼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4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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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진제공=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우리쌀 우수성 알리기 위한 브랜드쌀, 가공식품 전시·홍보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이하 쌀전업농중앙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한 ‘2018 쌀 소비촉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쌀맛나게 맛있GO'라는 슬로건으로 쌀전업농 및 관계자, 지역소비자와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국 8개도 및 특별·광역시에서 추천한 40여종의 고품질 브랜드쌀 전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2018 쌀 가공품 TOP 10’ 최신 쌀 가공식품 전시 △유명셰프가 시연하는 쌀요리 및 시식 △양양군 쌀전업농의 가마솥밥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효섭 셰프가 시연한 양양 곤드레 아란치니(밥튀김), 양양 표고버섯 영양밥은 쌀 요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 변화에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각 100인분씩 진행될 예정이던 시식행사는 150인분, 200인분으로 확대됐으며, 시식행사 종료 후에도 참여 및 레시피 문의가 줄을 이었다.

또한, SNS이벤트에서는 해시태그 인증샷 올리기, 내가 우리쌀 홍보대사 ‘좋아요’ 기록경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식문화에 길들여져있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우리쌀과 한식문화 바로알리기’를 시도했다.

한국쌀전업농 김광섭 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기존의 쌀 전시와 시식, 유인물 홍보로 일관하던 소비촉진 행사에서 탈피해 일반인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쌀에 대한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왜곡된 정보 바로알기를 통한 쌀 위주 식습관으로의 전환유도 등 이번 행사가 남긴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양양군 낙산해변에서 진행된 ‘2018 쌀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진행해 우리 밥상문화,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쌀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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