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8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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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일부 부문에 상시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상시채용을 진행하는 부문은 ▲글로벌사업관리 ▲글로벌고객경험 ▲국내영업 ▲기업전략 ▲경영지원 ▲재경 ▲소하리공장 생산운영 ▲화성공장 생산운영 ▲광주공장 생산운영 등 총 9개 부문이다.

합격자 발표는 해당 부문의 전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경우 기졸업자는 바로 입사, 졸업예정자는 2019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까지 상시채용과 정기공채를 동시에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상시채용을 전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정기공채를 진행하는 부문은 ▲상품 ▲생산기술 ▲구매 ▲품질 ▲차량지능화 IT ▲홍보 등이다.

정기공채 접수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로 4년제 정규대학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정기공채 부문의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의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1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서류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 확대를 위해 이번 채용부터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 설명회를 TV,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로 중계한다.

먼저 한국직업방송과 협업한 ‘취업을부탁해’ 특집 기아차 채용설명회 ‘시크릿 K’가 다음달 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방송된다. 방송 중에는 잡코리아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며 방송 종료 후에도 30분 간 방송 중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기아차 인사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상시채용 도입으로 인해 기아차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적인 온라인 채용설명회인 ‘시크릿 K_라이브’도 계획하고 있다. 입사 관심자는 누구든지 다음달 11일 오후 2시부터 시크릿 K_라이브에 참여해 선배사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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