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 공사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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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약 769억 원 규모 ‘속초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라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64-5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연면적 4만2171.53㎡(1만2756.9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2개동과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등 총 724실(전용면적 21~64㎡)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생활형 숙박시설은 일반·관광 숙박시설과 달리 취사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전 세대 테라스를 갖출 예정이다. 입지는 강릉~양양~속초~고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중심에 있으며 바로 앞 속초해수욕장을 도보 1분에 이용 가능하다. 또 인근 국민여가캠핑장, 외옹치 해수욕장, 외옹치항, 청초호, 속초항 등 관광레저 시설 이용에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시설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2025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되면 향후 세컨하우스로써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실적을 보유한 시행사와 파트너쉽을 강화해 양질의 프로젝트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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