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과제에 ‘가야사 연구 및 복원’이 포함되면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의 고도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사실 고령군은 가야사가 세간의 이목을 받기 전에 이미 지산리 고분군 44호가 발굴된 이래로 1970년 하반기부터 40년 넘는 세월 동안 끈질기게 대가야사에 대한 고증과 연구를 해왔다.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하여 개최해 온 대가야체험축제가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또 지난해 열린관광지에 선정되면서 무장애 코스, 장애인전용 화장실과 주차장 개선, 장애인겸용 펜션 운영 등 장애인 및 관광약자(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들도 일반인과 함께 차별 없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월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 주민들의 애정과 사랑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정석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관광지라는 것이 바로 ‘2018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원동력이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올해 하반기 인접관광지인 가야국역사루트 재현단지 준공을 앞두고 변화의 기점을 맞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의 문화교류나 소통이 일어나는 플랫폼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시작으로 민·관자원 결합형 통합운영관리시스템, 통합연계동선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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