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스원 SECOM, ‘정예인력’ 최고의 인프라로 고객가치 제고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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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보안서비스 부문 1위


에스원 SECOM 브랜드로 친숙한 에스원은 1977년 우리나라 최초의 보안전문 기업으로 설립됐다. 1981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시스템경비 서비스 ‘세콤’은 정예 출동요원과 첨단 출동인프라를 갖추고 전국 80만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에스원은 창립 이래 서비스, 기술력, 상품 등에 있어 국내 보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에스원은 고객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상품을 개발하고 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 차별화의 중심에는 에스원 인재개발원이 있다. 국내 유일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인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그리고 에스원의 첨단 보안기술은 ‘융합보안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다. 융합보안연구소에서는 석·박사급 연구인력 200여 명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첨단 보안센서는 물론 생체인증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에서는 수십년 간 축적된 범죄동향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동향을 예측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에스원은 2013년 방범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용 앱으로 가스 밸브, 조명, 전력까지 원격제어가 가능한 ‘세콤 홈블랙박스’를 선보이며 스마트 홈시큐리티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7년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자가 방범상품인 ‘세콤이지’를 출시했다. ‘세콤이지’는 홈CCTV와 첨단 UWB센서(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센서)를 결합한 상품으로 침입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으며, 외출·귀가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경비가 작동, 해제되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기업용 보안솔루션 클레스(CLES)를 올 4월에 출시한다. 여러 전시회에서 소개된 바 있는 이 상품은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하여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모바일 사원증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세콤’ 외에도 부동산종합관리, 보안솔루션(SI)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 양수한 건물관리사업은 시설관리, 임대차 컨설팅 등과 함께 보안 및 에너지관리까지 건물관리와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8월에는 ‘에스원 블루에셋’ 브랜드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오피스빌딩 외에 초고층빌딩, 주택 임대관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타 기업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파킹과 같은 신규 서비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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