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면 생리대’ 오드리선, 2018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ADP) 위너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8년 2월 20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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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otton Incorporate 인증 받은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

호주 오드리리프스사(社)의 여성 라이프 브랜드 '오드리선'이 2018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ADP) 위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전 세계 5개국 3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디자이너, 회사,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창출되고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한다.

올해는 일본 디자인 명문 교토 예술대학교의 신고 안도(Shingo Ando) 교수,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교의 요시마루 다카하시(Yoshimaru Takahashi)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한스 탄(Hans Tan) 교수 등 5개국 3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오드리선은 미국 Cotton Incorporate의 인증을 받은 자연순면 생리대이다. 로고를 5가지 선으로 구성하여 생리일에도 활동적인 여성의 자유로운 모습을 '선'으로 표현했다. 이는 또한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제품만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드리선의 ‘선’은 한문으로 가늘고 긴 선을 의미하는 ‘줄선(線)’ 과 ‘착할선(善)’ 에서 유래되어, ‘내몸에 착한 線, 너에게 착할 善’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했다"며 "이러한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로고는 마치 하늘에 떠있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해 자연주의의 착한 브랜드 이미지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