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47년 홈인테리어외길 …매출 100조 기업도전

  • 동아일보

토털홈인테리어 부문
한샘

㈜한샘은 토털홈인테리어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70년 설립된 한샘은 부엌 가구와 인테리어 가구,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며 지난 47년간 대한민국 주거환경 변화를 선도해온 공로로 ‘2018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한샘은 현재 약 25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각 사업부문별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한샘은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건자재 유통을 확대해 국내에서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현재 740조 원의 중국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매출 100조 원의 홈 인테리어 부문 세계최강의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한샘은 2017년 기준 전국 300여 개의 대리점과 대형 직영매장인 한샘 플래그샵 9개, 키친&바스 전시장 27개, 리하우스 전시장 10개, 한샘 몰 등 강력한 유통망을 가진 매출 규모 1조9345억 원(2016년 매출, 공시기준)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1970년 부엌가구 하나로 사업을 시작한 한샘이 매출 조 단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크게 다섯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한 연관성 있는 사업영역 확대로 시너지 창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경쟁력 △품질 및 서비스 강화 △중국 및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 △디자인 경영이 그것이다.

한샘은 부엌에서 침실, 서재, 거실, 욕실 등 주거환경과 관련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2013년 국내시장에서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을 두루 아우르는 뛰어난 유통경쟁력도 한샘의 성장을 견인한 비결이다. 홈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비롯해 전시장, 대리점 등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쇼핑몰 ‘한샘 몰’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아시아 최상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샘은 ‘3일 납기, 1일 시공’을 실현해 고객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1985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1991년 일본 현지법인, 1996년 중국 현지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주거 환경 분야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 발전에 공헌하는 것. 홈 인테리어 부문 세계 최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샘의 비전이다.

이솔 기자 sol06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