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4차 산업혁명 위한 석학들의 조언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40호(2018년 1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스페셜 리포트

이번 스페셜 리포트는 2017년 12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동아비즈니스포럼 2017’의 핵심 내용을 요약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의 저자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제품이나 기술보다 비즈니스 모델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그림으로 설명했다. 플랫폼 경제 전문가인 마셜 밴 앨스타인 보스턴대 교수는 플랫폼을 통한 가치 창출이 비즈니스의 핵심이라 강조했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며 여러 권의 교과서와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필립 코틀러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고객을 충성도 높은 브랜드 ‘옹호자’로 만들라고 조언했다.
　
혁신이 성공했는지 어떻게 알까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대다수 회사가 혁신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정작 혁신이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거나 평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기업이 혁신 활동의 진척상황을 측정할 때 조직의 잠재력을 잘못 평가하거나, 전체가 아닌 부분만 측정하거나, 사내의 정치적 문제를 간과하는 식의 함정에 빠진다고 지적한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먼저 기업은 기존의 목표들을 평가하고 그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