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앞세워 7년동안 최대 물량 주택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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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건설상]주택부문 대상

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우건설의 박석훈 상무(오른쪽)와 시상자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우건설의 박석훈 상무(오른쪽)와 시상자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래 40여 년 동안 한국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건설사 중 하나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친환경 설비와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주거·상업 시설을 건설해 왔다. 또 원자력, 화력, 조력 등의 발전설비와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설비 시설을 조성하며 국내 산업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택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간판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앞세워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로 꼽히던 2011∼2014년에도 연평균 1만5000채 이상의 주택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 등), 미사강변도시(경기 하남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등지에서는 택지지구 조성 초창기부터 공격적으로 분양 사업에 나서 주변 지역의 전반적인 분양 경기 회복을 주도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규모의 주택 공급 실적을 올려 왔다. 주변 주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전략 사업지를 결정하고 차별화된 단지·실내 설계를 적용해 온 점이 사업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2017#대한민국#건설상#푸르지오#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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