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주관 ‘스마트IT 융합인재 양성사업’ 성과 거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6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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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사진제공=경기경영자총협회
만 34세 이하 청년층 미취업자 대상으로 반도체, 앱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진행한 ‘스마트IT 융합인재 양성사업’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전문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경영자총협회와 고용노동부, 경기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됐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명지대학교 등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확한 산업 수요와 현장의 요구를 파악했다.

이후 IT반도체 공정·장비와 모바일 앱 UI·GUI 디자인 분야에서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 미취업자 중 훈련생을 선발하여 전액 국비지원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소수 정예의 팀 프로젝트 및 실습 교육, 맞춤형 취업 지원,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해당 산업분야의 우수 전문 인력 배출 및 적합한 인재 매칭 결과를 도출해내는 성과를 이뤘으며, 90%의 높은 교육 만족도와 72%의 취업률(2017년 10월 30일 교육 수료생 고용보험 가입 기준)을 달성했다. 특히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47명(58%), 기타 저소득층 6명(7%) 등)을 우선 선발하는 절차를 통해 이들의 취업에 신경썼다.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본부 엄주성 전문위원은 “스마트IT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IT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진행한 것으로, 저소득층 및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교육 수료생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노사협력 지원 사업(노사민정협의회)과 고용 지원 사업(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노사대학CEO, 산재·고용보험·퇴직연금 사무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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