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한국수력원자력·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 80여곳에 희망의 발이 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1일 03시 00분


아이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차량 전달식 열려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200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하여 각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수원은 그동안 원전 안전운영을 기반으로 법적인 책임을 넘어 윤리적, 자선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왔다. 그 중에서도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문화적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차량지원에 힘쓰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였다. 한수원의 차량전달로 인해 2016년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총 245대의 차량이 전해져 아이들의 희망의 발이 되고 있다. 올해는 80대의 승합차 차량이 지난 10월 1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지역아동센터 80곳에 무사히 전달되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손잡고 진행한 ‘2017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전달식’은 전영택 기획부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퍼포먼스와 함께 의미 있는 전달로 진행되었다. 기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합주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차량전달식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희망메시지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제막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한 아동 귀가를 책임 질 80대의 차량이 공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수력원자력 전영택 기획부사장은 “6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차량전달식 행사지만, 참여할 때마다 뿌듯함과 함께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응원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과 아이들이 현장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나눔의 에너지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전달식’에서 대형 현수막을 걷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80대의 승합차량이 드러난 모습.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전달식’에서 대형 현수막을 걷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80대의 승합차량이 드러난 모습.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등을 통해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로서 ‘신뢰 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한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전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는데 발전소 주변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은 사랑과 희망을 추구하며 이웃과 사회로 퍼져 나가는 ‘민들레 홀씨’를 엠블럼으로 사용하고 있다. ‘민들레 홀씨’는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의 다양한 나눔활동 사업을 상징하고 있는데,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외에도 쾌적한 학습공간인 희망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올해 30곳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지역아동센터에 총 177개의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치하고, 한 곳당 700여권의 책과 도서 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과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해 환경을 보존하고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 설치사업’, 국내 유수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하여 겨울방학 동안 원전 주변 지역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 지도와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아인슈타인 클래스’, 다양한 실험 및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알리고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도록 하는 ‘아톰 공학교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하여 베트남에 식수설비를 설치하고, 과학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로 다양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며 국내 전력 생산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민들레 홀씨 같은 나눔의 실천

이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952년 2월에 설립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사회복지기관 중에서는 유일한 기타공공기관이다. 민간사회복지기관의 특성을 내세워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상호간의 이슈와 여론, 사회복지 동향에 대한 사회복지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협의조정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다양한 나눔사업은 식품을 기부하여 결식 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푸드뱅크’, 자원봉사 활동 및 인증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제공하는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VMS), 개인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1:1로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지원하는 ‘휴먼네트워크’ 등이 있으며 이러한사업들을 통해 범국민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나눔과 실천이 더 확산되어 우리사회 곳곳에서 희망의 날개 짓으로 더 퍼져나가길 기대해 본다.

공동기획=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수력원자력#한국사회복지협의회#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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