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인공지능 챗봇 ‘버디’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8월 21일 05시 45분


질문자 의도 파악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 도입

현대카드가 인공지능(AI) 챗봇(채팅로봇) 서비스 ‘버디’(사진)를 내놓았다. 버디는 카드 혜택과 맞춤카드 추천은 물론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슈퍼콘서트와 현대카드 사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상담해 준다. 특히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IBM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도입해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M3카드 영화관 혜택 뭐 있어?’라는 질문하면 버디는 M포인트 사용부터 플래티넘 할인 혜택 등 현대카드M3 에디션2 상품을 이용할 때 누릴 수 있는 영화관 혜택에 대해 설명해 준다. 또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표현에 숨겨진 의도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기능도 있다.

현대카드 측은 “‘버디’는 현대카드의 디지털에 대한 원칙을 녹여낸 새로운 서비스”라며 “지금은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 혜택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찾을 수 있지만 향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상담의 폭과 정확도를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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