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애경]홀몸 어르신과 1 대 1 결연 맺고 ‘희망 디딤돌’ 선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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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 25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32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청소년들에게 학비를 1인당 평균 250만 원씩 지원했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지원 대상이 1명씩 늘어난다. 창립 기념 횟수만큼 장학생을 선발하는 셈이다. 3년간 후원비용은 2억3000여만 원으로 기금은 애경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기부금과 회사가 반반씩 마련했다.

홀몸노인처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애경은 2012년부터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노인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는 ‘희망 디딤돌’ 사업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애경 임직원들은 지난달 AK플라자 구로점 소재 영화관에서 홀몸노인 50여 명을 초청한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여름 필수품인 양산과 우산도 선물했다. 이달에는 홀몸노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삼계탕과 임직원이 마련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주방세제 치약 칫솔 등 23억 원 상당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긴급 위기가정 등에 전달됐다. 애경은 6년 동안 4만3000 가구에 77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 밖에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애경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애경#애경그룹#사회공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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