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지구촌 곳곳서 사회공헌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9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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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건설업 특성을 살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9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해외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C&T 빌리지(C&T Village) 사업과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C&T 빌리지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여건이 열악한 국가 와 지역을 선정해 주택과 화장실 신축, 식수위생 개선 교육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에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을 삼성물산 1호 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주거지 건설 및 위생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인도 차르가온 마을을 삼성물산 2호 마을로 선정해 주택 50채와 화장실 81곳을 신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省)의 냐미, 반닷 마을을 삼성물산 3호 마을로 선정해 주택 개보수 및 신축을 진행 중이며, 올해도 베트남 하띤성 껌딱, 껌줴 마을과 인도 마하라수트라주 카르잣 마을에서 4호, 5호 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드림 투모로우 사업은 글로벌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가의 지역사회를 선정하여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활동은 플랜한국위원회,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한다.

2013년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2015년엔 태국에서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2호 사업)를 짓고, 베트남에서 공공도서관 건립(3호 사업)을 진행했다. 인도와 몽골에서 중등학교 교육환경개선과 종합병원 시설개보수도 완료했다. 현재는 드림 투모로우 3호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베트남 공공도서관 외국어 및 IT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 특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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