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연천 푸르내마을서 농촌 체험하고, 최신 트렌드 스몰 웨딩하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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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연수/팜 웨딩

6월 17∼18일 이틀간 ‘한국암웨이’는 경기 연천 푸르내마을에서 진행된 ‘놀자!팜’ 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무지개마차를 타고 마을에 들어가 마을투어를 하면서 오이 등 마을 특산물 수확 팜미션을 진행하였다. 수확한 농산물을 저녁 바비큐 파티 때 곁들여 먹으며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었고 또한 팀별로 소망등 체험을 하며 마을 인근 명소인 재인폭포 등을 방문하였다. PC와 문서로 채워진 사무실을 벗어나 농촌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이와 같은 ‘팜 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팜 파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장인을 타깃으로 하는 ‘팜 연수’와 연인들의 스몰 웨딩, 리마인드웨딩, 약혼식을 지원하는 ‘팜 웨딩’ 등이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기업 등이 마을 등에서 장소만 제공받고 자체 프로그램만으로 진행하였지만 팜 연수 프로그램은 자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농촌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마을투어, 주민과 함께 놀이, 파티, 명소 방문 등도 한다. 이를 통해 팀워크도 향상시키면서 주민들과의 관계체험, 농촌체험, 농촌생활 등 다방면에서 농촌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팜 연수’는 농촌 전원 공간에서 진행하는 기업연수 프로그램이다. 우리 농촌 ‘팜’에서 체험, 식사, 숙박, 명소 방문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놀이(놀자!팜), △관계·소통(웃자!팜), △체험·재능나눔(하자!팜), △힐링(쉬자!팜) 등 4가지 테마 중 선택이 가능하여 연수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팜 웨딩’은 최근 웨딩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팜 파티 프로그램이다. 예식 비용 절감 차원의 스몰 웨딩, 소규모 하우스 웨딩이 추세이고, 은혼식 금혼식 등 리마인드 웨딩도 유행이다. 트렌드를 반영해 팜을 배경으로 웨딩 포토, 예식 진행, 식사 및 답례품 제공 등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팜 연수, 팜 웨딩은 특정 수요자 요구에 맞는 특색 있는 맞춤 상품 개발로 농촌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홍보를 위하여 참여 신청자를 선정해 참가비의 50%, 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 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한국암웨이#팜 연수#팜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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