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委, 19일 경총과 간담회… 20일 한노총, 23일 민노총 만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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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이번 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재계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를 연달아 만나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일자리위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총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박병원 경총 회장이 지난달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과 개별적으로 만나 “정부 정책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적은 있지만, 일자리위와 경총이 공식 간담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자리위는 또 20일에 김주영 위원장 등 한국노총 간부들을 만나고, 23일에는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들과 간담회를 한다. 일자리위는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노동계의 의견을 듣고 일자리 창출에 노동계의 적극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노동존중사회를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 노동계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일자리위#경총#한노총#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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