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북미, 유럽 휩쓴 LG 올레드 TV 프리미엄 TV 시장 1등 굳힌다

  • 동아일보

LG 올레드 TV가 완벽한 화질과 얇은 디자인을 앞세워 북미, 유럽 등의 평가기관과 IT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 북미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美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 (ConsumerReports)’가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에 TV 평가 부문 역대 최고점인 89점을 부여했다. 이로써 컨슈머리포트 TV평가 부문 1위에서 13위(13위는 소니 LCD TV와 공동)까지 제품은 모두 올레드 TV가 차지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부터 컨슈머리포트 최고점 기록을 다섯 차례 갱신했다. 기록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지난해 6월 84점(OLED55E6P)으로 당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10월에 85점(LG OLED65E6P), 11월에 86점(OLED65G6P)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올해에 들어서만 지난 4월에 88점 (OLED65C7P/55C7P)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점을 갱신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1936년부터 발간해온 제품 평가 잡지로 유료 구독자 수가 700만명을 넘는다. 정부 관계자, 소비자 등이 평가에 참여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에 대해 신랄한 비교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정성을 기하고자 광고 없이 회비와 독자 기부,

잡지 판매수입 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과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평가해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한바 있다. 특히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에 대해 ‘화질의 왕’이라고 추켜세우며, “지금까지 테스트해본 TV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 유럽 유력 IT매체에서 호평 이어져


프랑스의 대표 매거진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에 대해 5점 만점에 5점 부여하며 “매우 우수한 TV이며 화질 측면에서 봤을 때 최고의 TV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왓하이파이(What Hi-Fi)’는 5점 만점을 주며,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눈에 띄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완벽한 블랙과 더 밝아진 휘도를 바탕으로 매우 뛰어난 HDR 영상을 만든다고 평했다. 영국 ‘스터프(Stuff)’ 역시 별 다섯개 만점을 부여하며,

“숨이 막힐 정도로 놀랍다”라고 극찬했다. 화질에 대해서도 “최고가 더 대단해졌다”며, “완벽한 블랙과 더 밝아진 색상으로 만드는 HDR 영상은 경이롭다”라고 호평했다. 또,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서, 화면상에 밝은 부위와 맞닿아 있는 어두운 부분이 뿌옇게 변하지 않고 명확히 구분된다고 언급했다.

독일 AV 전문지인 ‘오디오 비디오 포토 빌트(Audio Video Foto-Bild)’는 6월호에서 LG전자와 소니, 독일 명품 AV 브랜드 뢰베(Loewe)가 각기 출시한 올레드 TV를 비교 평가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65W7)’을 테스트위너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강력하고 자연스러운 컬러와 함께 매우 우수한 영상을 구현해낸다”며 “벽 위의 그림처럼 느껴지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의 새로운 창문 같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컨슈머리포트 등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들의 올레드 TV에 대한 잇단 호평에 “프리미엄 TV=올레드 TV”라는 공식이 굳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LG전자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1위 수성

LG전자의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인 8.8%를 기록했다.

배경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공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에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40.8%의 점유율로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올레드 TV를 앞세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1위에 오른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점유율을 유지해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전 세계에서 올해 1분기에 판매된 올레드 TV는 약 21만8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11만7000대에서 86% 늘었다.

IHS는 올레드 TV의 시장규모가 2014년 7만7000대에서 올해 138만대로 확대, 2023년에는 1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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